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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미국 증시 - 리비안 주가 최저치로 급락

by zugnachvegan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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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슬라 등 전기차 주식 관련하여 관심을 갖게 되신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오늘은 미국 전기차 업체 중 한 곳인 리비안 주가 관련 소식입니다.

 

리비안 주가가 하루 밤동안 10% 이상 폭락하였습니다. 17일 미국 현지시간으로 나스닥에 상장되어있는 리비안은 전날보다 1주당 11.17 (10.26%) 나 낮은 97.70 달러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지난달 18일 15.53%나 폭락한 이후로 가장 큰 하락을 어제 기록한 셈입니다. 리비안 주가는 11월 10일 상장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출처 - 왼쪽 : rivian / 오른쪽 : autozeitung.de

 

리비안 주가가 떨어진 이유?

지난달 상장 이후 리비안 주가는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시가총액은 1400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무려 포드, 제너럴모터스, 폭스바겐 등과 같이 기존에 시장을 주도하던 자동차 업체들의 시총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는데요. 이렇게 상승세를 기록하던 리비안 주가가 급격히 하락한 이유로는 공급망 문제가 손꼽힙니다.

출처 : Naver

리비안 생산 차질 전망

'테슬라 대항마'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미국 조지아주에 50억 달러 (한화 약 5조 9305억 원)을 투자하며 새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며 16일 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리비안. 이날 리비안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기도 하였으며, 조지아주에 연간 최대 4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능력을 갖춘 두 번째 공장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원은 무려 7500명이 고용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현재 미국 일리노이에 연간 15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최대 20만 대 이상 생산하도록 확장할 예정입니다. 일자리도 추가적으로 생성될 전망이죠. 하지만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생산 목표치보다 3분기 결과는 수백 대 부족한 현실이며,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도 차질이 생겼고, R1T 전기 픽업트럭과 R1S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생산을 단기에 늘리는 것은 복잡한 오케스트라 합주와 같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런 생산 차질 전망에 덧붙여 미국 중안 은행의 테이퍼링 가속과 금리인상을 서두르겠다는 의견에 기술 관련 주가가 영향을 맞은 것 또한

리비안 주가 하락에 기여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습니다.

 

*아래는 다른 관련 주 현지 거래소 시간 기준 주가입니다. 

출처 : Naver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또한 이번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는데요. 미국 다수의 기업들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유지하거나 내외부 행사들을 취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코로나 관련 이슈 또한 주가 분석을 위해서 확인해야 하는 이슈 중 하나입니다.

출처 - 왼쪽 : heise.de / 오른쪽 : insideevs.de

리비안은 어떤 회사인가

리비안은 2009년에 설립된 미국의 스타트업으로 미국 최고의 명문대인 MIT 출신 엔지니어 R.J. 스캐린지가 창업한 회사입니다. 아마존, 포드등 미국 내 굵직한 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제2의 테슬라로도 불리는 제조사인데요. 미국 일리노이 주에 위치해있는 미쯔비시 자동차 공장을 인수하여 생산을 시작한 리비안. 테슬라의 대항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시장의 기대심리에 의해 주가는 폭발적으로 상승하였지만, 실체에 관한 의문이 아직은 남아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앞으로 현명한 투자를 위해서는 기술력에 대해 꾸준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여기까지 리비안 주가 관련 소식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해당 정보를 이용한 투자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음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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